서른 살 여행사 직원이 공항에서 일어난 여러 사건 사고를 통해 어엿한 사회인이자 자신의 일과 감정에 책임을 지는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유쾌한 청춘스토리다. 제법 이름 있는 대형 여행사의 기획팀 소속이었던 엔도 게이타가 공항이라는 한직으로 밀려나 근무하게 된 지 어느덧 1년. 그동안 풋내기라는 꼬리표를 뗀 그는 이제 공항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척척 해결하는 믿음직스러운 아포양으로 제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하지만 공항이 어디 그렇게 만만한 곳이던가.
괌에서 온 신입사원 에다모토의 교육을 맡게 된 엔도는 돌출 행동을 일삼는 이 문제의 후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그뿐 아니다. 공항에 테러리스트가 나타나질 않나, 출산을 하루 앞둔 임산부가 당장 출국하겠다고 법석을 피우기까지 한다. 게다가 점심식사 문제로 반기를 든 여직원들에게 왕따를 당한 엔도는 공항 사무실이 사라진다는 충격적인 소문을 접하게 되는데……. 그 와중에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던 동료인 그녀가 공항 경찰과 심상치 않은 사이인 걸 목격한 엔도는 자신도 모르게 허전함을 느낀다. 자신의 감정조차 눈치 채지 못하는 연애 숙맥 엔도에게 과연 봄이 찾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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